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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복컴운영 방식 대폭 개선한다.
2019-11-21 오전 10:33:46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이춘희 시장이 21일 시청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주민들의 소통. 교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복컴 운영방식이 대폭 개선되고 운영시간도 확대된다.

    이춘희 시장은 21일 언론브리핑에서 “세종시의 복컴은 규모가 큰 데다 여러 기능이 복합되어 있고 시민들의 요구가 다양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우선, 주민 중심의 운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체육시설 운영 등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도록 하였으며, 지난해 4월 복컴 관리․운영 개선을 위한 8개 과제를 발굴하여, 이 중 7개를 완료 또는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마을마다 복컴 운영 민관협의회를 구성하여, 주민들이 복컴 운영에 관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특정 단체 등이 시설의 50% 이상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하여 다수가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지난 5월부터는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시설이용 유료화도 시행했다.

    세종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내용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운영 방식은 수익성을 우선 추구하는 민간기업 등에 맡기기 보다는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과 직원이 상주하는 것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성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했다.

    또한, 운영비도 기존의 내부인력을 활용하는 직영이 가장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현재와 같이 직영 방식을 유지하되 일부 인력을 보충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복컴마다 전문 운영인력 3명(공업직 공무원1, 공무직1, 기간제1)을 확보하여, 교대근무를 통해 2명이 상시 근무하도록 하고, 체육 및 일반시설 모두 평일은 9시부터 22시까지, 토・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개방시간을 늘려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주권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춰 복컴 운영에 주민참여를 확대한다.

    복컴 내 체육관․도서관․주차장 등을 주민자치회에 위탁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고,시설유료화에 따른 수익금은 복컴관리를 위해 활용한다.

    또한 시는 복컴 명칭을 순수한 우리말로 바꾸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복컴의 명칭을 바꾸기 위해 설문조사(2018년 9월)를 실시한  결과,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쪽이 57%(유지 반대 43%)로 나타났으나 ‘복합커뮤니티’가 세종대왕과 한글도시인 세종시의 정체성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계속 제기되는 점을 감안하여, 공모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읍․면지역 복컴 건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첫 사례로 연동면 복컴을 완공하여 올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복컴은 건립비와 운영비가 많이 소요되는 시설로 계획단계부터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고 지역적 특성과 인구에 따른 효율적 활용 방안도 심도 있게  검토한다.

    앞으로 읍․면지역 복컴은 이러한 여건과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활용도가 높은 곳부터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복컴은 단순한 문화․여가 활동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호흡하며 소통‧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주민들이 언제든지 복컴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개선하고 주민 스스로 운영하도록 하는 등 공동체문화를 꽃피우고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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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경충일보.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11-21 10: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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