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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온의 상식코너] 사람들이 대화를 잘 못하는 이유는 뭘까?
2019-05-01 오전 9:42:41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김지온 취재본부장

    우리 주변에 보면 대화를 아주 감칠맛 나게 잘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답답할 정도로 속이 터지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

    대화는 천부적으로 태어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훈련에 의해서 갈고 닦아진다.  그렇다면 대화를 잘못하는 사람은 그 이유가 뭘까?

    첫 번째 이유는 비판받으면 큰 일이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완벽한 사람도 비판을 받게 돼 있다. 비판받지 않는 사람은 죽은 사람 뿐이다. 때문에 산 사람이 비판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한 예로 지인이 죽어서 상가집에 갔다고 가정해 보자. “ 이 자식 아주 성격이 안 좋고  사람들한테 못된 짓을 많이했어. 빨리 죽었어야 했는데” 이렇게 말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우리는 대화를 할 때 비판을 두려워 하지말고 살아있기 때문에 관심을 얻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비판받을 일이 더 많다. 이를 무서워하지 말고 잘 극복해서 자신을 돋보이게 해야한다.

    두 번째는 ‘말하다 실수를 하면 어떻게 하지’라고 미리 겁을 먹기 때문이다.  말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걸 이겨내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이야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마른 사람이 세로줄 무늬의 옷을 입으면 어떨까? 아마 쇠꼬챙이 같을 것이다. 반대로 뚱뚱한 사람이 가로줄 무늬의 옷을 입으면 드럼통이 될 것이다. 옷도 자기에 맞게 입듯이 말도 자신의 특성에 맞게 해야한다.

    세 번째는 ‘상대에게 무시당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갖고있기 때문이다. 공개적인 석상에서 내 발언이 무시당하지 않을까?  모욕을 당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마음이 앞서면 발언을 할 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것은 상대에게 무시를 당하는 것이다. 친구나 동료들과 모여서 얘기를 하는데  아무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으면 정말 기분이 나쁠 것이다.

    그러나 여러 사람들에게  무시당해도 오직 한 사람만은 나를 무시하지 않는다. 그는 바로 나 자신이다.  나만은 나를 무시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갖고 무슨 말이든 해 보자.

    지금까지 말을 못하는 세 가지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해보았다. 위 세 가지를 마음속에 새기고 당당하게 말하는 습관을 들이면 나의 존재를  상대에게 알리고 스피치의 달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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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경충일보.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5-01 09: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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