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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詩〕무제-7
2019-12-02 오전 7:41:26 경충일보 mail kcn5894@hanmail.net

     

    김병연/시인.수필가

    〔독자詩〕무제-7

    독서는 인간을 풍부하게 만들고
    대화는 인간을 재치 있게 만들며
    글을 쓰는 것은 인간을 정확하게 만든다.

    그 유명한 처칠과 에디슨과 아인슈타인의 공통점은
    학교에서도 포기한 학습부진아였지만
    아무도 못 말리는 독서광이었다.

    아쉬워하지 않고 후회하지 않는 삶이
    어디에 있겠으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이겨내며 살아가지 않는 나무가
    어디에 있으랴만
    삶에는 모범답안은 있어도 정답은 없기에
    모순과 갈등과 후회는 있게 마련인 것 같다.

    겸손한 사람이 훌륭한 일을 했을 때는
    존경이라는 감동이 생기고
    교만한 사람이 같은 일을 했을 때는
    시기와 질투라는 감정이 생기기 쉽다.

    역사에 특별한 흔적을 남기고 간 사람들을 보면
    마냥 세파에 떠밀려 살아온 것이 아니고
    치열하게 자신과 환경에 항거하며
    가치 있는 삶을 산 사람들이 많다.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사람은 대충 책장을 넘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공들여 읽고 메모까지 한다.

    철나자 죽는다는 말처럼
    비로소 삶의 의미를 깨닫고 나니
    죽음을 완성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는 것이 인생이다.

    마지막 시간이 지나간 후 폐허의 시간에서
    목 놓아 울어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 세상은 우리의 필요를 위해서는 풍요롭지만
    탐욕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말할 수 없이 궁핍한 곳이다.

    태산이 안개에 가렸다고 동산이 될 수 없고
    참나무가 비에 젖었다고 수양버들이 될 수 없듯이
    걸레는 빨았다고 해서 행주가 될 수는 없다.

    작은 촛불은 바람이 불면 곧 꺼지지만
    산에 불이 났을 때 바람이 불면 더 잘 타는 것처럼
    장애물이 아무리 크고 높다고 해도
    시련이 아무리 무섭게 밀려와도
    인격의 틀이 크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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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경충일보.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12-02 07: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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