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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졸속 아닌 제대로 된 행정통합”…이재명 대통령에 결단 촉구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0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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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행정통합과 관련해 “졸속이 아닌 제대로 된 통합”을 강조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가 균형발전을 이룰 항구적인 통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2일 저녁 개인 유튜브를 통해 ‘행정통합 일타강사 3탄 보충학습편’을 공개하고, 최근 여야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행정통합 방안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는 특히 행정통합 시 최대 20조 원을 지원하겠다는 방안에 대해 “관련 법안에 명시돼 있지 않을뿐더러, 재원 조성 방식이나 교부 기준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며 “실체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하자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지사는 광주전남 사례를 언급하며 졸속 추진의 부작용을 우려했다. 그는 “충분한 논의와 제도적 보완 없이 통합이 이뤄질 경우 갈등과 분열, 각종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다”며 “재정과 권한이 실질적으로 이양되는 자치분권형 통합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지금이라도 국회에 여야 동수로 통합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 역시 범정부기구를 설치해 행정통합 논의를 지속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모든 지역이 동일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통 기준을 담은 통합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대전·충남의 미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진정한 통합을 원한다”며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과 수도권 일극화 해소, 국가 균형발전을 이룰 항구적인 통합안을 제시하고 추진해 달라”고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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