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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장애인 복지 강화 행보…“예산·일자리 확대 추진”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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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단체와 정책 간담회…일자리·쉼터·수어교육원 제안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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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세종시 장애인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정책 제안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장애인 단체장 및 실무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그는 인사말에서 세종시 설계 당시 도입된 유니버설 디자인과 재임 시절의 성과를 언급하며, “2014년 109억 원이던 장애인 관련 예산을 2022년 430억 원까지 확대해 전 분야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대표 사례인 ‘꿈앤카페’와 반곡동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소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진한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저임금 수준의 안정적인 전일제 일자리 확대, 시각·고령 장애인 등을 위한 유형별 맞춤 쉼터 조성, 전문 수어 교육원 설립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장애인 단체 종사자의 열악한 급여 체계 개선과 운영비 현실화, 탈시설 장애인을 위한 자립형 특화 주택 도입,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필요성도 강조됐다.

 

특히 김재설 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한 배상책임보험 지원 등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해 줄 것을 요청하며 실질적인 공약 반영을 건의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세종시의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언급하면서도 복지 정책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했다. 그는 “재정 여건이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가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며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재정 규모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법정 의무 예산과 장애인 관련 예산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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