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영 논리 아닌 지역 발전 위해 뜻 모아”
이장우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이어졌다. 대전 지역 민주화운동 관계자들과 민주당 출신 인사들은 17일 “진영을 넘어 대전의 미래를 위해 이 후보의 재선이 필요하다”며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과거 민주화운동에 참여했거나 민주당에서 활동해 온 사람들”이라며 “이번 대전시장 선거에서는 여야와 정치적 진영을 떠나 지난 4년간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이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소멸과 지역공동화 위기 속에서도 이 후보는 강한 행정 추진력을 바탕으로 대전에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흐름을 만들어냈다”며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갑천생태호수공원, 유성복합터미널 등 장기간 정체됐던 주요 현안 사업들을 정상 궤도에 올려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한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단일 행사로는 처음으로 200만 명 이상이 찾은 영시축제는 침체된 원도심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자긍심과 자신감을 안겨줬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의 학생운동 경력을 언급하며 “대학 시절 총학생회장으로 호헌철폐와 민주화를 외쳤던 운동권 동지였다”며 “젊은 시절의 정의감과 열정이 지금도 대전 발전에 대한 책임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을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은 아니다”라며 “무능과 실망만 안겨준 허태정 후보를 다시 선택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지역 발전과 시민의 미래를 위해 지금 가장 필요한 인물이 이 후보라고 생각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과거 어떤 정당에 몸담았는지를 떠나 오직 대전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뜻을 모아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정 진영의 시장이 아닌 시민 모두의 시장으로서 대전 발전만 바라보며 뛰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화운동 정신은 결국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한 책임과 실천의 정신”이라며 “그 뜻을 가슴에 새기고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만 바라보며 대전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도시 경쟁력을 키워 대한민국 최고의 일류도시 대전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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