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터미널, 초고층 복합단지로 변신… 도심 르네상스 예고
김경희 시장 “도시혁신 프로젝트로 자족도시 완성할 것”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이천터미널 일대를 대규모 복합개발을 통해 원도심의 새로운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시는 2025년 2월, 민간 개발사 이천터미널개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노후화된 터미널 부지를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초고층 복합단지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 40여 년간 지역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이천터미널은 시설 노후화와 이용객 감소로 인해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여기에 중리택지 개발 및 인근 역세권 확장으로 도심 공동화 우려가 커지면서, 지역사회는 오랜 기간 터미널 부지의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을 요구해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터미널은 이천의 교통과 상업의 심장부로, 이번 복합개발은 단순한 재건축이 아닌 이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도시혁신 프로젝트”라며, “분수대오거리 교통광장 및 경관 개선사업과 연계해 원도심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 전략 중 하나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의 유치다. 시는 ‘하얏트 플레이스 바이 이천(Hyatt Place by Icheon)’이라는 브랜드 네이밍을 통해 단순한 터미널 정비를 넘어, 국제적 비즈니스·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글로벌 호텔 유치를 통해 원도심 회생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 경쟁력 강화라는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천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쇠퇴해 가던 원도심을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전환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재생의 성공 모델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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