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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충북

괴산 문광저수지 황금빛 물결…‘2026 양곡은행나무축제’ 개최

황금빛 은행나무길 따라 11월 15일까지 한 달간 열려…공연·사진전·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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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개막한 괴산 양곡은행나무 축제 (2).jpg

충북 괴산군 문광면은 오는 11월 15일까지 한 달간 지역 대표 가을 명소인 문광저수지 일원에서 ‘2026 양곡은행나무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지역 주민들의 정성 어린 손길로 가꿔 온 괴산의 자랑이자 전국적인 관광 명소다. 매년 가을이면 길을 따라 늘어선 은행나무들이 황금빛 터널을 이루며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고요한 저수지 수면 위로 노란 은행나무가 데칼코마니처럼 비치는 풍경은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출사지로 유명하다. 이에 매일 이른 새벽부터 아름다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가을에도 5만6,821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문광저수지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문광면은 올해 축제 기간에도 방문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가을 분위기를 한층 더할 버스킹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수시로 펼쳐지며, 문광저수지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낸 사진 전시회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한편에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판매장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품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어 축제의 즐거움이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황금빛 잎사귀와 고요한 저수지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산책로를 거닐며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추억을 듬뿍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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