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세종시교육청, 2027년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합의
내년 급식 식품비 509억 원 지원…세종시 80억·교육청 429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강미애, 이하 세종시교육청)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 이하 세종시)가 2027년 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방안에 합의하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합의에 따라 2027년 예상 급식 식품비 약 509억 원 가운데 세종시는 80억 원, 세종시교육청은 429억 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세종시는 약 20억 원 규모의 세종산 식재료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는 양 기관의 재정 여건과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의 중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학교급식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합리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의를 이어왔다.
특히 최근 세수 감소 등으로 세종시의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 기관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무상급식 식품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이 같은 협의를 바탕으로 양 기관장은 지원 방안을 조율하고 실무진 간 논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 10월 14일 열린 교육행정실무협의회에서 2027년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서는 그동안 무상급식 공동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유치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확대된 급식 지원 범위에 맞춰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양질의 급식 제공이라는 공동 목표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시 발전과 교육 여건 개선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양 기관의 재정 여건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해 급식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서로의 여건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마련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급식을 제공하고, 세종시 발전과 교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