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행일: 2026-10-21 11:10 (수)
문화/스포츠

제31회 영동리그 개막…4개월 열전 돌입

오
오미경
44
|
|

3. “골이 터지면 영동이 행복해집니다!” 2026 영동생활체육축구리그, 4월 8일 대장정 돌입.jpg

충북 영동군 생활체육 축구의 중심인 ‘영동리그’가 2026년, 한층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영동군축구협회(회장 김영민)는 오는 8일 오후 7시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제31회 2026 영동리그 생활체육축구대회’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약 4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리그는 8월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영친회, 성우회, 하나회, 태산FC, 움직여, 영동군청FC, 우체국FC 등 총 7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리그는 지난 3월 일라이트 골프앤리조트 후원으로 성황리에 열린 전국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의 열기를 이어받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당시 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바 있어, 영동리그 역시 지역 기업과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마케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골 1개당 1만 원 적립 기부제’ 도입이다. 경기 중 기록되는 모든 득점마다 협회가 1만 원씩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스포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리그 운영 방식도 한층 강화됐다. 역대 처음으로 우승 상금 100만 원이 책정됐으며, 와일드카드 제도와 챔피언 결정전이 도입돼 시즌 막판까지 긴장감 넘치는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득점왕과 도움왕 등 개인 타이틀 시상을 확대해 선수들의 참여 의욕과 경기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영동리그는 충북 음성군에서 열리는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영동군 대표 선수 선발을 겸하는 중요한 무대이기도 하다. 협회는 리그를 통해 검증된 선수들을 선발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8월 예정된 챔피언 결정전 결승은 ‘군민 화합 대축제’ 형태로 운영된다. 다양한 이벤트와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주 경기 일정과 결과를 지역 신문에 게재해 군민과의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새 집행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리그로, 세대교체와 함께하는 변화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김영민 회장은 “영동리그는 지역 축구의 중심이자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젊은 변화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리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의 열정과 군민들의 관심이 어우러져 더욱 의미 있는 시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1회를 맞은 영동리그는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공동체 화합을 이끄는 대표 스포츠 리그로 자리매김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댓글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또는 가입하세요.

    오미경의 다른 기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