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숏폼과 영문학’ 디지털 리터러시 특강 개최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영어영문학과는 지난 29일 교내에서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숏폼과 영문학 디지털 리터러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숏폼 콘텐츠 제작과 이용이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숏폼 디지털 미디어 형식과 영어영문학의 접점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건국대학교 김선재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강의에서는 숏폼 콘텐츠를 단순한 소비 대상이 아닌 하나의 서사적·문화적 텍스트로 바라보고, 이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새로운 읽기 방식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텍스트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숏폼 콘텐츠의 짧은 서사 구조, 시각·청각적 요소의 결합, 즉각적인 의미 전달 방식 등 디지털 콘텐츠의 구조와 표현 방식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다.
또한 영시를 중심으로 압축적 언어, 리듬, 이미지, 상징 등을 통해 의미가 형성되는 과정을 살펴보며, 영문학 텍스트에 대한 비판적 읽기 능력을 심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영문학적 해석의 틀을 디지털 콘텐츠 분석에 적용해 보며, 전통적인 문학 읽기가 오늘날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서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 확인했다. 이를 통해 숏폼 콘텐츠와 영문학의 융합적 분석 가능성과 새로운 의미 생성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영어영문학과 김다산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숏폼 콘텐츠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의 텍스트로 비판적으로 읽고 해석하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영어영문학의 전통적인 텍스트 분석 역량이 디지털 시대에도 중요한 인문학적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전공 교육과 디지털 미디어 환경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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