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행일: 2026-10-21 11:10 (수)
충북

청주시, 시민참여예산제 활성화…661건 시민제안사업 검토

오
오미경
27
|
|

청주시가 민선9기 공약인 ‘시민과 함께 만드는 청주 살림, 시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의 예산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시는 내년부터 온라인 시민제안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e참여’ 시스템 이용을 확대하고, 시민이 원하는 곳을 직접 찾아가 예산제도를 설명하는 ‘찾아가는 예산학교 신청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시민참여예산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청주시는 그 첫걸음으로 오는 9월 2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회 시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를 열고 2027년도 예산 반영을 위한 시민제안사업을 검토한다.

시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는 행정안전, 경제문화, 복지교육, 농업정책, 도시건설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참여예산위원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접수된 시민제안사업은 모두 661건이다. 이 가운데 일부 지역에 한정된 지역현안사업이 58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민 다수에게 영향을 미치는 시 전반사업은 80건이다.

분과위원회에서는 시민제안사업 접수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부서의 제안사업 설명과 질의응답을 거쳐 사업별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분과위원회에서 검토된 제안사업은 오는 9월 말 열리는 시민참여예산 총회의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이후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예산 반영이 가능한 사업은 2027년도 예산안에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시민들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이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댓글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또는 가입하세요.

    오미경의 다른 기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