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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전/충남

대전송촌고 권현준 교사, 질문 중심 수업 전국 최우수

오
오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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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6년 제1차 질문 중심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전송촌고등학교 권현준 교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질문 중심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생의 질문을 중심으로 탐구가 이뤄지는 수업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2025년부터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공모 규모를 확대해 학기별로 연 2회 개최한다.

이번 제1차 공모전에서는 전국에서 모두 9명의 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전은 지난해 최우수상과 장려상에 이어 올해도 수상자를 배출하며 학생 질문을 중심으로 한 수업 혁신과 대전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전국에 알렸다.

올해 최우수상을 받은 권현준 교사는 ‘질문이 꼬리를 무는 수학 수업’을 주제로 ‘복습-예습-탐구-개념설명-정리’로 이어지는 5단계 질문 중심 수업 모형을 개발했다.

이 수업은 학생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이 수업에서 얻은 배움을 스스로 정리하고 다음 탐구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은 지난해에도 질문 중심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2025년 한밭고등학교 양예진 교사는 AI와 데이터 도구를 활용해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탐구하는 질문·데이터 기반 학생 주도 탐구 수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만년고등학교 강경림 수석교사는 지정학적 관점에서 세계 빈곤 문제를 탐구하는 질문 중심 수업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두 교사는 학생의 질문을 수업의 출발점으로 삼아 사고의 깊이를 확장하고, 학생 스스로 탐구하며 배움을 구성할 수 있도록 수업을 설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의창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대전 교원들이 2년 연속 전국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학생의 질문을 존중하고 탐구로 연결하는 수업 혁신의 흐름이 현장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질문 중심 수업이 학교 현장에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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