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다(多)가치 패밀리 페스티벌’ 개최…“모든 가족의 다름 존중”
충남도가 가족의 형태와 문화적 배경은 서로 달라도 각자의 다름을 존중하고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는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5일 도청 문예회관 일원에서 ‘2026년 충남 다(多)가치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통(通)하는 충남, 가족과 함께’를 주제로 가족 간 이해와 유대를 높이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포용적 지역사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종완 행정부지사, 문성제 선문대 총장, 남부현 충청남도 가족센터장을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가족센터 관계자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다문화 동아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충남 가족 미술대회 시상식, 명사 특강, 가족 참여 이벤트,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 시작을 알린 축하공연에서는 태안·예산·당진 시군 가족센터 소속 다문화 동아리들이 무대에 올라 K-POP과 베트남 전통춤, 재즈댄스 등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가족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유공자 표창 15점을 수여했으며, 충남 가족 미술대회 시상식을 통해 가족의 일상과 소중한 순간을 담은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가족과 일상, 관계와 소통’을 주제로 한 명사 특강에서는 일상에서의 소통이 가족 관계에 미치는 의미를 살펴보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족 관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과 관계기관 홍보·체험관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충남의 다양한 가족 지원 정책과 사업을 접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서로 다른 가족의 형태를 모두 가치 있게 여기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충남의 약속”이라며 “다문화가정의 다채로움과 다자녀가 주는 풍요로움, 한부모가족의 책임감과 유대감, 1인 가구의 독립적인 삶 등 각자의 가치가 어우러질 때 충남은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족이 서로 포용하고 연대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가족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다(多)가치’의 의미가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남부현 충청남도 가족센터장은 “이번 축제가 서로 다른 가족의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 가족센터는 도내 15개 시군 가족센터와 협력해 가족의 형태와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족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