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학봉초, 전국 초등학교 최초 ‘식품안심업소’ 지정
충남도는 공주시 학봉초등학교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전국 초등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집단급식소 분야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식품안심업소’는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식품안전에 대한 자율적인 관리체계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올해 초부터는 지정 대상이 집단급식소 분야까지 확대됐다.
이에 충남도는 집단급식소 분야의 식품안심업소 지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5월 시군에 관련 제도를 안내한 데 이어, 6월에는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는 등 제도 확산에 힘써왔다.
이번 학봉초의 식품안심업소 지정은 이러한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행정 추진이 결실을 맺은 사례다. 특히 전국 초등학교 가운데 최초로 지정됐다는 상징성은 물론, 학교급식의 위생·안전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남도는 학봉초의 우수한 식품안전 관리 사례를 도내 학교와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전반으로 확산해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위생관리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관련 인증제 일원화 방침에 따라 오는 2028년 7월 1일 폐지되는 모범업소 지정업소가 식품안심업소로 전환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집단급식소의 자율적이고 상시적인 위생관리 참여를 확대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장동화 충남도 감염병위생과장은 “학교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배식, 조리시설과 종사자 위생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학봉초의 사례가 도내 집단급식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군 및 교육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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