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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세종

세종교육청, 2027년 학교 정보화기자재 보급 기준 손본다

오
오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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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주희)는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환경과 학교 현장의 실제 활용도를 반영한 2027년 학교 정보화기자재 보급 기준 개선을 위해 18일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7년 학교 정보화기자재 보급 기준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책 수립 단계부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보화기자재 보급 기준의 타당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 수가 증가한 학교를 대상으로 유휴 스마트기기와 충전보관함을 선제적으로 재배치해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높인 ‘학교지원본부 정보화지원팀 2026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2027년 보급 정책을 단순한 기기 수량 확대에서 벗어나 기기 관리의 효율성과 교원의 행정 부담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보화기자재의 품질과 학교 내 네트워크 연동 등 실제 활용 여건을 점검하고, 교원들이 기기 관리 부담을 덜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스마트패드 보급 대상 학년 기준과 관련해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발달 특성과 디지털 기기 과몰입에 대한 학부모와 교원의 우려 등을 고려해 개인용 스마트패드 보급 시작 학년을 기존보다 조정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보급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진로·대입 준비 등 고등학교 3학년의 학습 여건을 고려해 스마트패드 보급 기준과 지원 내용을 조정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스마트패드 운영체제(OS) 운영과 관련해서는 현재 5종의 운영체제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교수·학습 및 앱 호환성 문제와 기기 관리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운영체제 종류를 2~3종으로 단순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교실 환경을 고려한 전자교탁 보급 기준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교실 공간과 교원의 수업 동선 등을 고려해 학교 현장에 적합한 전자교탁 형태와 보급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론회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등 학교급과 담당 학년을 고르게 고려해 선정된 관내 교원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 교원들은 정보화기자재 활용 경험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교원들은 정보화기자재 보급과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실제 수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보급 기준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최호연 시설지원부장은 “디지털 기기 보급 확대가 오히려 선생님들의 기기 관리 부담이나 수업의 방해 요소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교원의 부담은 줄이고 교육적 활용도는 높일 수 있는 2027년 학교 정보화기자재 보급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효 학교지원본부 주무관은 “이번 토론회는 교육청이 일방적으로 기준을 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교실에서 정보화기자재를 활용하는 교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2027년도 학교 정보화기자재 보급 기본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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