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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충북

영동군 민생안정지원금 신청률 94%…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기반 마련

오
오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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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동군 민생안정지원금 신청률 94%…기본소득 지급체계 사실상 완비 (1).jpeg

충북 영동군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생안정지원금 신청률이 94%를 기록했다. 이번 지급을 통해 향후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에 필요한 지역화폐 지급수단과 현장 지원체계도 사실상 갖췄다는 평가다.

영동군에 따르면 9월 21일 기준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대상자 4만 2,816명 가운데 4만 85명이 신청을 완료해 94%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신청자 중 온라인 신청자는 2만 5,337명, 방문 신청자는 1만 4,748명이며, 현재까지 지급된 금액은 총 120억 2,550만 원이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2,731명이다.

민생안정지원금은 군민 1인당 30만 원씩 레인보우영동페이 또는 정책수당 카드 방식으로 지급하고 있다. 방문 신청은 오는 10월 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군은 이번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향후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에 필요한 지급수단과 행정·현장 지원체계를 실제로 운영하며 점검했다.

레인보우영동페이는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이용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 디지털 취약계층 등을 위해서는 본인 확인을 거쳐 지원금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영동페이 정책수당 카드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영동페이 정책수당 카드는 기존의 일회성 선불카드와 달리 정책수당을 지속적으로 충전해 재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향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선정될 경우에도 기존 카드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레인보우영동페이 앱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전 군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지급수단과 행정체계를 이미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모바일 지역화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 직원을 중심으로 경로당 등 주민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 영동페이 가입과 민생안정지원금 신청 방법을 안내하는 집중 홍보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8~9월 집중 가입 기간 동안 1만 5,531명이 레인보우영동페이에 새롭게 가입했다.

현재 미성년자를 제외한 지급 대상자 3만 9,165명 가운데 영동페이 가입자는 3만 2,915명으로, 가입률은 84%에 이른다.

군은 이번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온라인 신청과 읍·면 방문 신청, 모바일 지역화폐 지급, 정책수당 카드 지급, 거동불편자 및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지원 등 전 과정을 실제로 운영했다.

이에 따라 향후 농어촌 기본소득이 시행될 경우에도 현재 구축된 지급체계와 현장 지원체계를 활용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30만 원 민생안정지원금 사용이 마무리되면 읍·면별 사용액과 이용업체, 업종별 소비 흐름 등을 분석해 향후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경제 안에서 효과적으로 순환할 수 있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을 통해 모바일과 정책수당 카드를 병행한 지급체계와 읍·면 현장지원체계를 실제로 운영해 본 만큼, 농어촌 기본소득이 시행되더라도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특히 거동불편자와 디지털 취약계층까지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민생안정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군민께서는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오는 10월 2일까지 꼭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동군 민생안정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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