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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충북

충북도, 지방소멸대응기금 34억원 확보…창업·주거 지원 강화

김
김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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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34억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기존의 인구·재정 여건에 따른 산식 배분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 처음 도입됐다. 시도의 사업 기획·조정 역량과 광역 차원의 사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금을 차등 배분하는 것이 목적이다.

충북도는 확보한 34억원을 인구감소지역의 창업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 내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모두의 창업 리그’, ‘찾아가는 스타트업 365’, ‘청년 창업타운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로컬·기술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자를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과 교육·멘토링 등을 제공해 지역 내 창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괴산군과 단양군에서는 주민들의 주거 및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주민행복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행복마을은 주거·돌봄 등 생활 인프라를 거점에 집약하고, 주민 참여형 경제조직이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주환경 모델이다. 주변 마을과 교통망으로 연결해 생활 인프라와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괴산군은 청안면 일원에 50세대 규모의 주택단지를 조성하고, 단양군은 매포읍에 공공임대주택 30호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지방소멸 대응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곽인숙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확보한 기금이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과 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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