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16회 자랑스러운 군민대상 수상자 3명 선정
최윤식·김종규·안종순 씨…사회봉사·윤리교양·출향인사 부문 영예
충북 보은군은 제16회 자랑스러운 군민대상 수상자로 사회봉사 부문 최윤식 씨(70), 윤리교양 부문 김종규 씨(74), 출향인사 부문 안종순 씨(64)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28일 자랑스러운 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화합, 고향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심사해 3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최윤식 씨는 보은군체육회 스포츠추진단장으로 활동하며 군민 건강걷기대회 16회, 육상대회 33회 등 모두 49회의 체육행사를 추진했다. 전국 단위 체육대회 지원과 스포츠마케팅에도 힘을 보태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서 지역 복지기관과 민간자원을 연계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안전망 강화에 앞장섰다. 자원봉사센터와 적십자봉사회 등에서도 집수리, 세탁, 헌혈,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누적 봉사시간은 8,570여 시간에 달한다. 이 같은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썼다.
윤리교양 부문 수상자인 김종규 씨는 2011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초등학생 인성교육과 읍·면 순회교육을 통해 충효 정신과 전통예절을 가르치며 지역사회의 윤리의식 함양과 바른 인성 형성에 기여해 왔다.
특히 보은향교 대수선·복원사업에 필요한 예산 15억여 원의 지원을 이끌어내 주요 시설 복원과 주변 환경 정비를 추진했으며, 석전대제와 향사 등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에도 힘썼다.
이와 함께 봉비리 이장과 동학농민회장, 농촌지도자 군연합회장 등을 맡아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펼쳤다. 6·25 전사자 충혼비 건립과 매년 추모행사 추진에도 힘을 쏟으며 희생자들을 기리고 지역 공동체 정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출향인사 부문 수상자인 안종순 씨는 ㈜성원씨푸드 대표이사로, 20여 년간 보은쌀 80㎏들이 5,400여 가마를 구매해 고향 농가의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탰다.
또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매년 10명 내외의 산업현장 실습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해 지역 청년들의 진로 개척과 취업을 지원했다. 보은장학회에도 25년간 총 3,000여만 원을 후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했다.
아울러 재경보은군민회 여성부회장으로 25년간 활동하며 출향인 간 화합과 교류를 도모했다. 내륙철도 보은 유치 등 지역 현안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며 고향 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힘썼다.
한편, 보은군 자랑스러운 군민대상은 1993년부터 지역 발전에 헌신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해 온 상이다. 2024년까지 모두 6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제9회 보은군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각자의 자리에서 이웃과 고향을 위해 헌신해 온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상자들의 나눔과 실천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은의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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