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슈퍼오닝 쌀’, 스위스 수출…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평택시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슈퍼오닝 쌀’의 스위스 수출을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7일 안중농협 미곡처리장(RPC)에서 ‘슈퍼오닝 쌀’ 스위스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안중농협 임직원, 농협중앙회 및 NH농협무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출 성과를 축하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총 18톤으로, 약 5천9백만 원 규모다. 해당 쌀은 유럽 내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고품질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꾸준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평택시는 지난해 스위스에 36톤을 수출한 데 이어 이번에도 추가 수출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이번 수출은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유럽 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작황 부진과 쌀값 하락,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오닝 쌀’은 평택시가 운영하는 재배단지에서 생산되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친다. 또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과 경기도지사 인증(G마크)을 획득한 고품질 브랜드 쌀이다.
안중농협은 2007년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호주, 영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진출하며 지금까지 총 291톤의 슈퍼오닝 쌀을 수출해왔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계필 안중농협 조합장은 “이번 수출을 통해 스위스 시장에 평택 농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농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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