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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수도권

평택시, 평택호 수상태양광 사업 반대… “주민 동의 우선”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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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 전경(사진=평택시)

평택시가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 중인 평택호 일원 수상태양광 사업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시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사업이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향후 관광단지 조성 계획과의 충돌 가능성을 지적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사업은 약 500메가와트(㎿) 규모로, 485만㎡에 달하는 평택호 수면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평택시는 그동안 여러 차례 한국농어촌공사 측에 주민 대상 설명회 개최와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 주민설명회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고, 특히 관광단지 내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입장도 제시되지 않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평택호 일대는 향후 수상레저 및 관광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만큼, 대규모 태양광 시설이 들어설 경우 경관 훼손과 관광 활성화 저해가 우려된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이러한 내용은 이미 공사 측에 전달됐으며, 시의회에도 보고된 바 있다.

평택시는 “수상태양광 사업 공고 이후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충분한 설명과 주민 동의 없이 사업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단지 내 대규모 태양광 단지 설치에 대해서는 분명히 반대한다”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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