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지사 “관행적 사업 과감히 줄이고 미래사업 집중”
재정위기 극복·대형 국책사업 발굴·투자유치 성과 창출 주문
신용한 지사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1일 도청에서 열린 9월 직원조회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재정 운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지사는 이날 “어려운 재정 여건일수록 모든 사업을 관행적으로 끌고 가기보다 반드시 해야 할 일과 줄여야 할 일을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정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보다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등 핵심 현안을 언급하며 단순한 현안 대응을 넘어 충북의 미래를 바꿀 대형 국책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지사는 “일상적인 현안 대응을 넘어 충북의 미래를 바꿀 대형 국책사업을 스스로 기획하고 국가정책으로 만들어내는 역량이 필요하다”며 “2027년 상반기부터는 충북이 직접 설계하고 제안한 굵직한 사업들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업 투자유치와 관련해서는 협약 체결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후속 실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북은 결코 뒤처진 지역이 아니며, 세부적인 지표와 잠재력을 살펴보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유치와 정책금융 지원, 중앙부처·기관과의 협력을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해 충북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자신감을 도민께 돌려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가을철을 맞아 이어지는 지역축제에 대해서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신 지사는 “비슷한 형식의 축제를 반복하기보다 지역을 대표하고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콘텐츠를 고민해야 한다”며 “축제의 차별화와 함께 행사장 안전관리에도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적인 민원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신 지사는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이라도 진심으로 들어주는 과정만으로 도민의 답답함을 상당 부분 덜어드릴 수 있다”며 “조금 번거롭고 힘들더라도 열린 마음으로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의 업무를 세심하게 살펴 충북도에서는 공직기강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와 민생 안정은 물론 귀성·귀경길 교통과 안전대책을 꼼꼼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직원조회에서 신 지사는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충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대형 국책사업 발굴, 투자유치 성과 창출,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 공직기강 확립과 민생·안전 대책 등 도정 전반에 걸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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