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교육도서관, 오감으로 즐기는‘2026년 책봄 증평독서축제’ 성료
충북 증평교육도서관(관장 하은아)에서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도서관 일원에서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2026년 책봄 증평독서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봄 증평독서축제는 ‘하이파이브, 다섯 감각으로 즐기는 독서’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독서왕 김득신과 읽다, 쓰다, 보다, 즐기다, 느끼다’를 세부 테마로 삼아 전시, 체험, 공연 등 총 22개의 풍성한 콘텐츠를 구성하여 눈으로만 읽는 독서를 넘어 다채로운 체험으로 확장되도록 기획되었다.
축제 첫날인 1일 도서관 행사장에서는 북클럽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그림책 필사 작품 전시’를 비롯해 14개 독서 체험관과 벌룬매직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관내 4개교(증평초, 증평여중, 형석중, 충북비즈니스고)와 온마을배움터 6개 기관이 독서 체험관 운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함께 빚어내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증평 지역 3개 초등학교(증평초, 삼보초, 죽리초)와 3개 중학교(증평중, 증평여중, 형석중) 학생들은 단체로 도서관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도서관의 다양한 역할을 알아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을 통해 생각의 힘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2일에는 증평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 권장 스토리텔링 마술 공연’이 진행되었다. 화려한 마술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결합된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마치 책 속으로 직접 떠나는 듯한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독서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에 나오는 내용들을 직접 체험해 보니 책이 훨씬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여러 체험을 하다 보니 평소보다 책이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증평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학생과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 ‘언제나 책봄’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학교와 기관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통해 증평 지역의 독서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