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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충북

청천중, 마을과 함께 달리고 나누며 건강한 교육공동체 실천

학생·교직원·학부모·주민 등 70여 명,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 참가

오
오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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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중] 대청호 마라톤 단체사진.jpg

충북 괴산 청천중학교(교장 황대운)는 10월 17일(토) 청주시 문의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에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마을주민 등 약 70명이 참가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실천했다.

특히 학부모와 지역주민 3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청천중학교의 대표적인 마을교육과정 실천 사례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며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천중학교는 마라톤대회 참가를 일회성 체험활동에 그치지 않고,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속적인 체육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규 체육수업에서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올바른 달리기 자세를 익히고 기초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마을협력교사와 함께하는 방과후 마라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충청북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을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체육수업에서 시작된 몸활동이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사회 마라톤대회 참가로 확장되면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운동을 실천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도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청천중학교 참가자들은 10km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기념품인 청원생명쌀을 청천면사무소에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마라톤 완주를 향한 도전과 성취감을 경험하는 동시에, 자신이 받은 것을 이웃과 나누는 기쁨을 통해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배웠다.

황대운 교장은 “3년째 이어지는 마라톤대회 참여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지역사회에서 실천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올해는 마라톤대회 기념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한 몸활동과 따뜻한 나눔이 함께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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