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식품산업박람회 성료…국내외 상담 605억 원 성과
충청북도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 ‘제2회 충청북도 농식품산업박람회’가 도내 농식품 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충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충북 농식품 기업의 판로 개척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농식품 기업 143개사가 참여해 가공식품과 전통식품, 농산물, 전통주 등 충북의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지역 농식품의 경쟁력을 알렸다.
특히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참여 기업의 신규 거래처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상담회에는 국내 바이어 40개사와 해외 바이어 34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505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국내 상담은 278건, 해외 상담은 227건으로 집계됐다.
상담 규모는 총 605억 원으로, 국내 149억 원과 해외 456억 원이다. 이와 함께 총 13건, 58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돼 도내 농식품 기업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사업 기회 창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충북 농식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기회가 제공됐다. 참여 기업들은 제품 홍보와 소비자 반응 확인은 물론, 현장 판매를 통한 매출 증대도 도모할 수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식품 시연 등 소비자 참여 행사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한민국식품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식품 체험을 비롯해 충북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농식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렸다.
아울러 청년 창업기업을 위한 스타트업존을 마련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과 식품산업을 연결하는 상생의 장을 조성했다.
이번 박람회는 제1회에 이어 충북 농식품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소비자를 연결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한 전시·판매 행사를 넘어 기업에는 새로운 판로와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충북의 우수한 농식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농업과 식품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충청북도는 이번 박람회의 성과와 참여 기업·관람객의 의견을 바탕으로 행사 규모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연계 및 판로 지원 기능을 강화해 도내 농식품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박람회 개최 시 지역 행사 일정을 고려해 개최 시기를 조정하고, 사전 홍보와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람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참여 기업에 대한 판촉 지원을 강화해 현장 판매 실적을 높이는 한편, 식품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안내와 현장 점검을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박람회 운영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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