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행일: 2026-10-24 05:00 (토)
충북

영동군, 2027년 사회연대경제 전담팀 신설 추진

오
오미경
|
1. 영동군, 사회연대경제 전담팀 신설 추진…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순환 기반 강화 (1) (난계국악축제).jpeg

충북 영동군이 2027년 사회연대경제 전담팀 신설을 추진하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에 대비한 지역순환경제 기반 강화에 나선다.

군은 기본소득이 주민 소득 보전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가, 생활서비스 확충,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할 주체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2027년 경제산업과에 사회연대경제 전담팀을 신설하고,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연대경제조직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는 한편 관련 정책과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관련 조직개편 절차를 진행 중이며, 전담팀 신설을 통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으로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비 여건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 지역에서도 기본소득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별 부족 업종과 생활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공급 주체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활성화센터 등 중간지원조직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주민과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주민조직을 발굴해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장보기·배송, 돌봄, 병원 동행, 생활수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하지만 지역에 따라 공급이 부족한 서비스를 지역 내 다양한 조직이 담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본소득으로 확대된 소비가 지역 내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중앙정부의 기본사회 및 사회연대경제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 사회연대경제조직이 다양한 공공·생활서비스의 공급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급된 재원이 지역 안에서 소비되고, 그 소비가 다시 지역의 소득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연대경제 전담팀과 지역활성화센터, 주민조직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영동형 지역순환경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댓글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또는 가입하세요.

    오미경의 다른 기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