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행일: 2026-10-24 05:00 (토)
세종

세종시, AI 재난대응 성과 세계에 알렸다

지역_우수_정책사례_발표(대외협력담당관).jpg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세계은행그룹과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분야의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지식교류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섰다.

세종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6 글로벌 AI·디지털 정상회의’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 정책사례를 국제사회에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세계은행그룹과 재정경제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공공서비스 혁신 및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지난 21일 열린 ‘지방정부의 디지털 전환’ 세션에서 김산옥 인공지능디지털담당관이 발표자로 나서 인공지능 기반 재난대응 혁신사례인 ‘세종 사이렌(SIREN)’을 소개했다.

세종 사이렌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재난 상황전파문 작성과 전파 대상 선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평균 10분 이상 소요되던 상황 전파 절차를 수초 단위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세종 사이렌은 세종시 인공지능 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지방정부 인공지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박성수 세종시 국제관계대사가 김상부 세계은행그룹 디지털·AI 담당 부총재와 면담을 갖고 양측 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세종시의 디지털 행정혁신 경험과 우수 정책을 세계은행그룹의 국제 지식교류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세종시는 이번 정상회의 참가를 계기로 그동안 녹색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이어온 세계은행그룹과의 협력 논의를 인공지능·디지털 전환과 국제 지식공유 분야로 넓혔다. 지역의 행정혁신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동시에 국제기구와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의 우수 정책을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수 국제관계대사는 “이번 정상회의는 세종시의 우수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세계은행그룹과의 협력 가능성을 넓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를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시켜 세종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댓글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또는 가입하세요.

    김지온의 다른 기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