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행일: 2026-10-24 05:00 (토)
사회/교육

충북교육청, 제2기 교육감 공약실천계획 도민 검증 나선다

도민배심원단 50명 선발…공약 이행 가능성·예산 적정성 등 심의

충북교육청, 제19대 교육감 공약실천계획 도민배심원단이 직접 검증한다(사진1).jpg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제19대 충청북도교육감 공약실천계획 초안을 도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기 위해 일반 도민으로 구성된 ‘도민배심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4년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2023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를 시작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잇달아 최우수(SA) 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정기적인 공약 이행 점검과 투명한 정보 공개,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도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교육청’이라는 평가를 받아 온 결과다.


이번 도민배심원단 운영은 제1기에 이어 제2기에도 공약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공약실천계획 수립 단계부터 도민이 직접 참여해 내용을 점검함으로써 계획의 실효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도민배심원단은 공약실천계획 초안의 합목적성과 이행 가능성, 예산 투자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도민 검증 제도다. 충북교육청은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운영을 위탁했으며,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후 면접을 거쳐 성별·연령·지역별 분포를 고려해 도내 주민 50명을 최종 선발했다.


배심원단은 23일(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11월 6일(금) 2차 회의, 11월 20일(금) 3차 회의를 차례로 열고 공약실천계획 초안을 심의·평가할 예정이다.


1차 회의에서는 배심원단을 5개 분임으로 나눠 사전 교육과 분임별 토의를 진행한다. 2차 회의에서는 교육청 공약 과제 담당자들과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안건을 본격적으로 심의한다. 이어 3차 전체 회의에서는 투표로 최종 심의 결과를 확정하고,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검증받는 제2기 공약실천계획은 ‘한 아이의 우주를 키우는 충북교육’을 비전으로, ‘실용·포용·안심·상생·책임’을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인공지능(AI) 대전환과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실용학력 공교육 책임제’, ‘AI 공교육 1번지’, ‘K-안심학교’ 등을 주요 정책으로 담았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의 성장과 교사의 교육활동을 중심에 둔 충북교육의 방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충북교육청은 9월 23일(수)부터 10월 13일(화)까지 진행한 도민 공개 의견수렴 결과와 도민배심원단의 투표 결과 및 권고안을 공약실천계획에 반영해 12월 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난 4년 동안 도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하나하나 지켜 온 것이 충북교육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제2기에도 그 약속이 책상 위 계획에 머무르지 않도록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심원 여러분이 주시는 소중한 의견을 하나하나 담아 도민과 함께 써 내려가는 공약실천계획을 완성하겠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품은 우주가 온전히 빛날 수 있도록 ‘한 아이의 우주를 키우는 충북교육’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댓글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또는 가입하세요.

    김지온의 다른 기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