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주요 현안 사업장 5곳 점검…실효성 있는 개선책 촉구
온천천부터 신정호 키즈가든까지 현장 점검

아산시의회(의장 안정근)는 제268회 임시회 일정에 따라 지난 22일에 이어 23일에도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 5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집행부에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안정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방문 대상은 ▲온천천 인근 공중화장실 및 주차장 일대 ▲장미마을 일원 ▲온양온천역 광장 및 하부공간 ▲아산자이그랜드파크 인근 터널 및 교차로 ▲신정호 키즈가든 관리동 리모델링 사업 현장 등 5곳이다.
의원들은 각 사업장의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시민 이용 편의와 안전 확보, 생활환경 개선, 행정 절차 보완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온천천 인근 공중화장실 및 주차장 일대에서는 주택가 생활폐기물 배출 실태와 분리배출시설 설치 계획을 확인했다. 의원들은 도시개발계획 단계부터 클린하우스와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 공간을 확보해 체계적인 폐기물 관리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도의 운영 사례를 참고해 간편결제 기능 도입과 노인 일자리 연계 방안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온양중심상권 재정비촉진지구 내 광장 조성사업과 양성평등거리 도시기반시설 확충사업에 따른 장미마을 철거·폐쇄 추진 현장을 찾아 양성평등거리 조성 현황과 주변 공공시설 이용 여건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여성과 청소년이 이용하는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과 청년센터 등이 인접해 있는 만큼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양성평등거리 조성 취지에 맞게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양온천역 광장 및 하부공간에서는 교통 흐름과 보행 안전, 환경·위생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의원들은 차로가 줄어드는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도로 확장과 광장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와 비둘기 배설물로 인한 환경·위생 문제의 개선도 주문했다. 이충무공사적비 이전 검토를 포함한 중장기 정비 방안을 관계 부서가 함께 마련하고, 광장 정비공사 과정에서도 안전한 보행 동선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공사 내용을 사전에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
아산자이그랜드파크 인근 터널 및 교차로에서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도로 병목현상 발생 우려가 제기됐다. 의원들은 2차로 축소 개설 문제와 관련 내용이 지역구 의원들에게 사전에 충분히 공유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토사 유출 우려가 있는 옹벽 구간의 안전성과 대형마트 진출입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의원들은 교통 혼잡을 예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도로 확장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 부서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안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신정호 키즈가든 관리동 리모델링 사업 현장에서는 사업 지연과 시설 안전·편의성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의원들은 관리동 예산 미편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점과 활용계획이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이어 휴게실과 수유실 확충은 물론, 어린이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개선도 주문했다.
안정근 의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로 인프라 확충과 철저한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정호 키즈가든은 시민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무리한 개관을 지양하고, 안전성과 편의시설을 충분히 확보한 뒤 개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에 시의회의 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각 시설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정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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