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알때쯤

박찬덕/청주시
인생을 알때쯤
완연한 가을 날씨구나
여름을 뒤로하고
가을과
겨울사이에 서서ᆢ
걷친 숨소리를
내 쉬며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으면서
내 자신의
삶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하는 반문을 해 본다.
햇살은
자연,바람, 구름, 나무,
모든 것에 고루 나누어
주고
산행을
할때 마다
느끼지만 부상없이
느리지만 포기하지 않고
정상까지 등정하는
목표를 가지고
산행에 오르는 동안에
나의 뜨거운 심장
소리를 듣으며 걷고
나의 존재를 확인
시켜준다.
덩그러니 남겨진
아쉬운 듯한 마음속에
슬며시 떠오르는 미소를
감출수 가 없었다.
한결같이
흘러가는 구름처럼,
강물처럼, 세월은 그렇게
지나가고 있다.
있으면 있는대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좋은 기억만 하면서
살아가고
세월이 말을
걸어온다.
잘했어 ,괜찮아, 좋아,라고
자기 자신에게
말하는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며
스스로에게 먼저 칭찬을
하자.
우리는
사랑을 알때쯤
사랑은 변해가고ᆢ
부모를 알때쯤
부모는 아프고ᆢ
자신을 알때쯤
많은걸 잃어가고ᆢ
모든게 너무 빨리
변하고 지나간다.
나는 나에게
다가오는 모든날에
용기와 희망의
위로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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