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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6 22:06 (금)
기고

가을을 노래하는 속리산 세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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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박착덕(청주시)

제목:가을을 노래하는 속리산 세조길

가을을

노래하는 산

알록달록 단풍으로 곱게

물들인 산

가을 빛 나는 풍경을

따라서 걷고

싱그러운 햇살이

숲속 단풍잎

사이로 비춰주며

마음을

얻고자 자주 산행을 하다보면

인생의 아쉬움이나

안타가웠던 일을 잊고자

하루종일

걷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산행을

할때 마다 새로운 출발과

시작의 의미를 더해 줍니다.

어렵고 힘들때 마다 말없이

지켜 주었던

어머님의 품 같은산

많은

위로와 용기 그리고 응원을

보내주며

묵묵히 서 있다.

그래서

오늘도 산에 오른다.

가을을

노래하는 속리산 세조길

울창한 숲속 길은

깊은 정적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이 길을 따라

걷는 것은

세월의 흔적과 자연의 역사를

보는 듯 하다.

숲속에서

올려다 본 하늘은

노랗고 빨갛고 단풍으로

물들어 있는 오색 풍경이

가을의 추억을 담고

있습니다.

산행은

멀리서 나를 바라볼수 있는

시간 여행 이다.

오늘 하루를 보내면서

받아 들일것은 받아 들이고

누릴것은 누리며 사는 것이다.

굽이굽이 돌아서

여기 까지 왔습니다.

계곡에서

내려오는 맑고 단아한

물줄기가

바위에 부딪히며

포말의 물결은

시간의 흐름을

상징 하며 흘러 내려 옵니다.

거세게 불어오는

바람은

나뭇잎을 흔들며

떨어지는

단풍은 쓸쓸함을 더해가고

나 뒹구는 낙엽은

그리움이

되어 쌓여만 갑니다.

산 자락

아래 있는

아름다운 호수은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햇살에

일렁이는 물결은

눈부시게 빛나고

길게

이어진 울긋불긋한

오색 단풍 숲속길은

가을의 절정을 맞으며

우리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웃음 소리가

깊은 숲속을 일깨워주고

마냥 걷는다.

가을

한가운데서 있는 10월

이렇게

풍성한 가을이 주는

선물이 또 있을까요.

내려오는

길에 천년고찰의

정기가 깃들어 있는

법주사 경내를 돌아보고

대웅전에

들려 경건한 마음으로

우리 가족 건강하게

해달라고

예불 기도를 드립니다.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잠시나마 여유 있는

시간이 이었습니다.

계절의 변화가

자연을

내려놓고

또 다른 계절을 맞이할

준비로 한창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 입니다.

단풍은

말하지 않아도 붉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자연은

섭리에 순응하며

우리의 인생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충실하고

평범한 삶속에서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살아가는 것이다.

동행하는

친구가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가을을 노래하는 속리산 세조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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