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확대…‘열린 감사제’ 내실화
대전시교육청은 16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청렴시민감사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시민의 감사 참여 확대와 청렴행정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감 공약사항인 ‘열린 감사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감과 청렴시민감사관이 직접 소통하며 감사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시민이 감사 과정에 직접 참여해 감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제도와 절차를 개선하는 등 청렴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7년 청렴시민감사관 확대 운영 ▲사립유치원 감사 참여 확대 ▲제12대 청렴시민감사관 위촉 계획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특히 청렴시민감사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전문 분야에 세무·노무·학술 분야 전문가를 추가하고, 적정 인력 확보를 위해 위촉 인원을 확대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안에 관련 운영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립유치원에 대한 청렴시민감사관의 감사 참여도 확대한다. 사립유치원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청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종합감사 참여율을 올해 80%에서 내년 100%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11대 청렴시민감사관의 임기가 내년 2월 27일 만료됨에 따라 제12대 청렴시민감사관 위촉 계획도 공유했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확대 운영해 시민의 교육행정 참여 기회를 넓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열린 감사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신뢰받는 청렴한 대전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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