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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수도권

평택시, 민원 접수부터 답변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행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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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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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최원용)가 민원 접수부터 처리 결과 안내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민원행정’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지난 2일 간부회의에서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민원행정 조직개편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증가하는 민원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들이 담당 부서를 찾아 여러 곳을 방문하거나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설명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실제 평택시의 민원 접수 건수는 2021년 19만 4243건에서 2025년 23만 6301건으로 약 22% 증가했다. 민원 담당 부서를 알지 못해 여러 부서를 찾아다녀야 하는 시민 불편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민원 기능 강화는 최원용 시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다. 최 시장은 ‘민원은 금’이라는 인식 아래 민원 접수부터 처리 결과 안내까지 책임지는 행정을 강조해 왔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를 뒷받침할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직개편의 주요 과제는 ▲원스톱민원과 신설 ▲민원봉사국을 통한 민원 관련 부서 통합 ▲시장 직속 소통창구 개설 ▲민원관리 체계 전환 등 4가지다.

■ 원스톱민원과·민원봉사국 신설

시는 먼저 담당 부서를 몰라도 민원을 접수할 수 있는 ‘원스톱민원과’를 신설한다.

원스톱민원과는 접수된 민원의 소관 부서를 확인하고, 관련 부서 간 협의와 소통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후 각 부서가 민원을 처리하면 그 결과를 종합해 시민에게 안내한다.

시민이 직접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며 민원을 설명하는 대신 행정 내부에서 관련 부서 간 협의를 진행하고, 통합된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민원행정을 총괄하는 ‘민원봉사국’도 신설한다. 행정자치국과 도시주택국에 분산돼 있던 민원 관련 부서를 하나의 국으로 통합해 부서 간 협업과 민원 처리의 연속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민원봉사국에는 원스톱민원과, 민원봉사과, 건축허가과, 주택과 등 4개 과를 둔다. 이에 따라 평택시 조직은 기존 1실 8국 81과에서 1실 9국 82과로 개편될 예정이다.

■ 시장 직속 소통창구 ‘시장에게 바란다’ 개설

시민의 목소리를 시장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소통창구 ‘시장에게 바란다’도 시 홈페이지에 개설한다.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해결되지 않았거나 시민이 큰 불편을 겪는 사안에 대해 시장이 직접 의견을 듣고 살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접수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처리 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원스톱민원과의 민원 처리 기능과 시장 직속 소통창구의 의견 수렴 기능을 연계해 민원관리 체계도 개선한다.

단순히 민원을 담당 부서에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처리 상황 확인부터 결과 안내, 시민 의견에 대한 피드백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원용 시장은 “시민분들이 담당 부서를 찾고 같은 내용을 반복해 설명하는 불편부터 줄이겠다”며 “시민은 한 번 말하고, 행정은 부서 간 협의부터 결과 안내까지 책임지는 민원행정 체계를 만들어 시민이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고도 보다 빠르고 명확하게 답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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