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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학광장

국립공주대 앵커사업단, ‘추사로 도깨비마켓’ 성료…주민 500명 참여

오
오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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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앵커사업단(단장 김송자)이 지난 17일 예산군 추사거리 일원에서 개최한 ‘추사로 도깨비마켓’에 예산군과 인근 지역 주민 등 약 500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앵커사업단의 ‘기초지자체-대학 협약기반 자율형 지역 현안 해결(마을캠퍼스)’ 과제의 하나로 추진된 원도심 활력 증진 프로그램이다. 침체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인과 주민, 대학생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대학 간 상생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소상공인의 판매·체험 부스를 중심으로 공예·창작 상품과 로컬상품,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상품을 구경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 상인들과 소통했으며, 추사거리 일대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교류 공간으로 활용됐다.

특히 예산군 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대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현장에서 키우는 기회도 마련됐다. 앵커사업단의 ‘로컬 정주형 창업지원체계 구축’ 과제와 연계해 국립공주대학교 창업동아리 ‘내가 그린 라이프’ 소속 학생 4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대학생 대상 못난이 농산물 구출 및 커스텀 유통 플랫폼’이라는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고, 방문객들의 의견을 직접 들으며 시장 반응과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실제 소비자와 소통하며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번 행사는 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 예산본정통사람들, 충남경제진흥원 등 지역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앵커사업단은 지역 상권과 주민이 중심이 되는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에 대학의 창업지원 사업을 접목해 지역 현안 해결과 청년 창업 역량 강화를 함께 추진하는 지역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평소와 달리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꾸준히 열려 예산 원도심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송자 국립공주대학교 앵커사업단장은 “이번 도깨비마켓은 지역 상인과 주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원도심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대학의 전문성을 연계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대학이 지역 현안 해결의 든든한 협력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주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청년 창업, 주민 참여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지역상생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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