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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학광장

국립공주대, 10월 26일부터 ‘2026 인문주간’ 개최…AI 시대 인문학 가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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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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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인문도시지원사업단(단장 장동호)은 오는 10월 26일(월)부터 11월 1일(일)까지 일주일간 공주시 제민천 여행자 쉼터 인근 일대에서 ‘2026년 인문도시지원사업 인문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국립공주대가 수행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AI 시대, 생각하고 공감하는 인문학’을 주제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인간다움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시민들이 서로 질문을 나누며 생각과 공감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10월 26일 오후 2시 국립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어울림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개막 선언에 이어 장애인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펼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인문학 강연과 공연이 이어진다. 지리학자와 함께하는 제주 이야기, 길담서원 음악회,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자 토크콘서트, 김연수 작가의 가을밤 낭독회 등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인문학적 경험을 선사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도예와 가죽 다이어리 만들기, 백제술 빚기, 힐링숲 및 영은사 문화유산 체험 등이 진행되며, 김홍정 작가와 함께 제민천 일대를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답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와 상설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제민천 여행자 쉼터에서는 드론 사진으로 담아낸 ‘하늘에서 본 공주 사계’ 전시와 제4회 전국 초중고 공주 제민천 하숙마을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가 열린다. 이와 함께 안내부스와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도 매일 운영해 방문객들이 행사 정보를 확인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문도시지원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장동호 국립공주대 교수(지리학과 교수·공주학연구원장)는 “이번 인문주간이 서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생각을 나누며 익숙한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가운데, 우리가 지켜가야 할 인류의 가치가 빛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질문 하나가 새로운 생각으로 이어지고, 서로의 생각과 마음이 만나 따뜻한 공감으로 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해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주를 비롯한 인근 도시에 인문학의 뿌리가 보다 탄탄하게 자리 잡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립공주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이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 공주시, 글로컬대학사업단 지역사회특화센터가 후원한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참가 방법은 안내장의 QR코드 또는 인문도시지원사업단 홈페이지(https://humancity.kongj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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