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 유성국화축제서 공공디자인 팝업갤러리 선보여
‘공공디자인으로 읽는 대전’ 주제로 학생 작품 9개 프로젝트 전시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산업디자인학과가 오는 11월 1일까지 열리는 유성국화축제에서 ‘PUBLIC DESIGN DAEJEON’을 주제로 팝업갤러리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국립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는 2020년부터 유성국화축제에서 공공디자인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모듈형 부스를 활용한 팝업갤러리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제안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 전시 주제는 ‘PUBLIC DESIGN DAEJEON–공공디자인으로 읽는 대전’이다.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학생 18명은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의 주요 현안을 바탕으로 지역의 공간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학생들은 대전역 서광장과 소제동 카페거리, 지하차도 및 교각 하부공간 등을 대상으로 총 9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찰나의 여유’와 ‘소제 잔향’은 제18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소복소제’는 특선을, ‘Luminous Passage’는 입선을 각각 수상하며 작품의 완성도와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
이번 제17회 유성국화축제에서 선보인 팝업갤러리는 기존 모듈형 부스에 다양한 색상의 아크릴을 적용해 색채와 재료 표현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국화의 다채로운 색감과 조화를 이루도록 전시공간을 연출해 시각적 풍성함을 더했으며, 재사용 가능한 모듈형 구조에 새로운 소재와 색채를 접목해 전시공간의 활용 가능성도 보여줬다.
산업디자인학과 김지현 지도교수는 “매년 동일한 모듈을 조합과 배치를 달리해 재사용하며 지속가능한 전시 방식을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는 색채와 재료에 변화를 줘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해마다 새로운 전시공간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었다”고 말했다.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이해정 학생은 “시민들에게 저희 팀의 작품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고, 대전을 대표하는 국화축제에서 전시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교수님과 학생들이 함께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았고,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