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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2 18:09 (목)
사회/교육

충북외고, 홍보물품 바자회 수익금 네팔 수해 이재민에 기부

충북외고, 학교 홍보물품 바자회 열어 네팔 홍수 피해 지역 지원(사진1).jpg

충북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연웅)는 22일 교내 포린랭귀지존(Foreign Language Zone)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학교 홍보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네팔 홍수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학생자치회 홍보부가 주관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국제사회의 재난과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한 활동이다.

판매 물품은 교내 공모전에서 선정된 학교 캐릭터 스티커 4종을 비롯해 학과 및 교표 배지, 학교 이름이 새겨진 담요 등 학교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홍보물품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물품 기획과 제작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바자회를 이끌었다.

학생과 교직원들도 홍보물품을 구매하며 기부 활동에 힘을 보탰다.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된 이번 활동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으로 이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난 8월 말 발생한 홍수로 피해를 입은 네팔 지역 이재민들의 구호와 복지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국제사회의 재난에 관심을 기울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홍보물품 제작과 바자회 운영 과정에서 자치활동에 대한 책임감을 기르는 한편, 세계시민으로서 공동체에 기여하는 경험을 쌓았다.

김연웅 충북외고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작은 실천이 국경을 넘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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