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17회 동진천 유등문화제 24일 개최
괴산교 아래 동진천변서 유등 띄우며 군민 안녕·화합 기원

충북 괴산군은 24일 괴산교 아래 동진천변 일원에서 ‘제17회 동진천 유등문화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괴산군불교사암연합회(회장 오방스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오는 11월 5일 개막하는 괴산김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동진천 유등문화제는 매년 지역주민과 불교계가 함께 참여해 평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지역 대표 행사다. 특히 종교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괴산군불교사암연합회 회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재가불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후 5시 청안 락두드림 난타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법회가 진행됐다.
법회가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이 각자의 소망을 담은 유등을 동진천에 띄우며 군민의 평안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할 했다. 동진천을 밝히는 유등은 참석자들에게 희망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괴산군불교사암연합회장 오방스님은 “유등문화제는 밝은 등불에 각자의 소망을 담아 서로의 행복과 평안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희망을 나누고, 괴산의 더 나은 내일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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