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보람된 하루를 보내며

김지온 취재본부장
바쁜 시간을 보냈다
오늘은 충북 지역 서너 곳의 기관을 방문했다
한 군청 정문 앞에서는 나이 드신 노부부가 민원을 해결해 달라며 며칠째 집회를 벌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찾아가 공사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 했지만 높은 사람들은 만나 주지 않고 담당 직원들도 전화를 하면 출장중이라는 등 민원을 회피하고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
민원이 들어오면 관할 기관은 현장을 방문해 어떤 상황인지 파악해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이런 저런 핑계를 대는 것은 공직자로서의 자세가 아니라 본다
민원인의 하소연을 들으면서 심층 취재를 해 시정조치 될 수 있도록 언론인으로서 사명을 다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며 다른 일정 때문에 장소를 옮길 수 밖에 없었다. 좀 아쉽고 민원인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지금 우리 사회는 아직도 힘없는 서민들의 서러움은 여전한 것 같아 씁쓸하기만 했다.
필자는 오늘도 많은 사람을 만나 이것저것 알아보고 파악하느라 정신없이 보냈다
필자의 연령대들은 정년 퇴직을 하고 집에서 쉬는 사람도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코드가 맞는 사람들과 자주 만나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거나
나이 들어가면서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필자도 오늘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평소 느끼지 못했던 감정과 나 자신의 틀에 박힌 사고를 깨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요즘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는 것도 고정된 사고의 틀을 떨쳐 버리고 이를 통한 퀄리티 있는 사람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일환이다. 아무튼 오늘 꽉 짜인 일정에 육체적으로 힘은 들었어도 발걸음이 가볍고 뭔가 해냈다는 자부심에 내일이 또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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