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행일: 2026-10-21 11:10 (수)
데스크칼럼

[세상엿보기]사소한 감정이 조직을 망친다

김
김지온
28
|
|


김지온 총괄취재본부장

요즘 능력도 부족한 사람이 자리를 꿰차고 자신이 제일인양 시건방을 떠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작은 모임의 리더나 핵심 역할을 맡은 사람이라면 항상 겸손해야 하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구성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기는커녕 자신의 생각대로만 일을 처리하며, 그로 인해 갈등과 불신이 커진다.

어떤 모임이든 처음에는 의기투합하여 잘 나가고, 함께 발전할 것이라 다짐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직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점차 초심을 잃게 된다. 이럴 경우, 그 조직의 미래는 어두워지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성원이 있어야 그 모임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핵심 인물이 잘 이끌어가야 구성원들이 뒷받침을 해주고, 그들 덕분에 모임이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초심을 잃고 독선적인 태도를 보이면, 그동안 함께 해왔던 사람들은 결국 반발하고 조직을 떠날 것이다.

생각이 좁은 리더가 ‘네가 없이도 조직은 잘 돌아간다’는 마음을 가지면, 결국 그 모임의 미래는 더 이상 밝지 않다. 각 구성원을 존중하고, 함께 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리더가 구성원을 외면하고, 그들의 의견을 무시한다면 그 구성원은 절대 다른 사람에게 그 모임을 좋게 말하지 않는다. 결국 그 모임의 이미지가 흐려지고, 이는 생명이 다해가는 신호가 될 것이다.

특히, 사내에서 리더로서의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넓은 마음과 포용력을 키워야 한다. 사소한 감정에 휘둘려 ‘저 사람이 오면 나는 안 나갈 거야’라는 사고방식을 가지면 안 된다. 이런 태도는 자신의 인격을 훼손하고, 결국 사회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세상에 나와 마음이 똑같은 사람은 얼마나 될까? 뜻이 맞지 않더라도 함께 어울리고 교감을 나누는 것이 사회의 흐름이다.

자신이 원하는 특정 사람과만 대화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을 꺼린다면, 그 사람은 결국 ‘우물 안 개구리’와 다를 바 없다. 세상물정을 알고 싶다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특히, 틀에 박히고 세심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태도가 더 자주 나타난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나 자신도 세월에 맞게 변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을 돌아보고, 나만의 좁은 세상에서 벗어나 넓은 세상과 소통하며 성장해 나가야 한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댓글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또는 가입하세요.

    김지온의 다른 기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