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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정치

국민의힘 충남도당 여성위 ""유시민, 여성·학력 비하 망언 사죄하라""

“설난영 여사 향한 발언은 모욕적 편견과 학력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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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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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도당 여성위원회는 1일, 유시민 작가가 유튜브 방송에서 설난영 여사를 향해 한 발언과 관련해 강하게 반발하며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여성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유시민 작가는 여성에 대한 모욕, 학력에 기반한 차별, 계급적 사고를 드러내며 저속한 선민의식을 드러냈다”며 “설난영 여사와 모든 여성노동자들에게 즉각 엎드려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논란은 지난 5월 28일, 유시민 작가가 김어준의 유튜브 방송'다스뵈이다'에 출연해 “고졸 여성노동자 출신이 혼인을 통해 감당할 수 없는 자리에 올랐다”, “제 정신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데서 비롯됐다.

이에 대해 충남 여성위원회는 “오늘날 대한민국은 노동자 출신 고졸 여성이 대통령 부인이 되는 데 어떠한 차별도 있을 수 없는 나라”라며, “유시민의 발언은 여성에 대한 모욕적 편견이며 학력차별이자, 여성노동자의 삶을 폄훼하는 명백한 차별”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결혼을 통해 남성의 사회적 지위에 편승했다는 유시민의 시각은 결혼과 여성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여성노동자들이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성역이 존재한다는 사고는 시대착오적”이라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유시민의 발언을 “민주화 운동을 앞세워 발이 공중에 떠 있는 자의 현실 인식 부족”으로 규정하며, “김문수 후보가 ‘설난영이 김문수이고, 김문수가 설난영이다. 내 아내가 자랑스럽다’고 밝힌 것에 담긴 여성 존중과 사랑을 유시민은 짐작조차 못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성명서 말미에서 여성위원회는 ▲유시민의 공개 사과 ▲언론과 지식인 사회의 적극적인 공론화 및 비판을 요구하며, “대한민국 모든 개인은 헌법이 보장하는 존엄과 권리를 동등하게 누려야 하며, 여성을 향한 비하·혐오·차별은 어떤 형태로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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