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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수도권

이천쌀문화축제, 10월 22일 개막!

쌀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가을, 산업과 농업의 만남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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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풍요로움이 절정을 이루는 10월, 이천시를 대표하는 농경문화축제인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는 10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5일간 열린다.

올해 축제는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을 주제로, 이천쌀의 우수성과 전통 농업문화의 가치를 전하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천쌀문화축제는 1999년 ‘이천농업인축제’로 출발해 2004년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자리잡았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로컬 100’,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가 인정한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이천쌀을 중심으로 농업과 도시, 세대와 세대를 잇는 대한민국 대표 쌀문화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 가마솥밥 2천 원, 무지개 가래떡…축제의'백미'

관람객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대표 프로그램은 ‘2000명 2000원 가마솥밥’ 행사다. 320kg 대형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지은 이천쌀밥은 단돈 2천 원에 제공되며, 김치, 고추장, 들기름을 넣은 비빔밥 형태로 제공돼 맛과 정겨움을 모두 담았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끄는 이 프로그램은 축제의 따뜻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또 다른 인기 프로그램은 약 600m 길이의 **‘무지개 가래떡 퍼포먼스’**다. 매일 한 차례 진행되며, 방문객이 함께 참여해 가래떡을 뽑고 나누는 이 퍼포먼스는 협동과 나눔의 가치를 상징하는 특별한 체험으로 자리잡았다.

■ 11개 테마 마당에서 체험형 콘텐츠 ‘풍성’

축제는 11개 테마 마당과 11개 주제 공간으로 구성된 ‘풍년한마당’을 중심으로, 전통 농경문화와 현대 감성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모내기’와 ‘탈곡’, ‘떡메치기’, ‘인형극’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부터, ‘농경마당’의 전통 농기구 전시와 짚풀 공예 체험까지, 어린이에게는 생생한 교육의 장을,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먹거리마당’에서는 이천쌀을 활용한 향토음식과 막걸리를 맛볼 수 있으며, ‘햅쌀장터’에서는 갓 도정한 햅쌀과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 반도체 주제관 통해 농업과 미래 산업 연결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SK하이닉스와 협력한 ‘반도체 주제관’**이다.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반도체와 실제 쌀을 매개로, 전통 농업과 첨단 기술의 접점을 소개하는 전시관이 마련된다. 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이천의 산업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 친환경 운영·교통 개선으로 관람객 편의 강화

이천시는 올해 축제를 **‘친환경 모델 축제’**로 운영한다. 모든 음식은 다회용기에 제공되며, 반납 부스를 통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식당 부스도 이원화해 혼잡도를 줄이고 대기시간을 단축시켰다.

또한 3천 대 이상 수용 가능한 주차 공간과, 이천역·터미널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마련됐다. 평일 20분, 주말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은 이천 전역을 연결하는 관광 테마 버스로서 역할도 수행한다.

■ 관광 연계 이벤트로 체류형 콘텐츠 확장

축제 기간 동안 **‘모가권 테마관광벨트’**와 연계해 지역 관광과 축제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도 제공된다. 축제 인증 방문객에게는 테르메덴 온천 50% 할인, 시몬스 그로서리 30% 할인, 라드라비 미술관 입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이천쌀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상생의 가치를 나누는 장입니다. 반도체 주제관, 친환경 운영, 교통 편의까지 미래를 고려한 변화도 준비했으니, **가족과 함께 풍요로운 가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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