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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세종

세종시, 공공청사 계약전력 조정…연간 3억 전기요금 절감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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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공공청사의 계약전력을 적정수준으로 조정한 결과, 연간 3억 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청사 전력 계약 실태에 대한 특정조사를 실시했다. 시 감사위원회는 최근 보건환경연구원 종합감사 과정에서 실제 전력 사용량보다 과도하게 계약된 사례를 확인하고,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체 공공청사 103곳을 대상으로 계약전력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조사 결과, 보람동·해밀동 행정복지센터 등 53곳에서 계약전력이 실제 사용량 대비 과도하게 설정돼 있어 불필요한 예산 지출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한국전력 세종지사와 협의한 결과, 별도의 수변설비 공사 없이 계약전력 변경만으로 기본요금 감액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해당 시설들의 계약전력을 즉시 최적화했다.

 

이번 조치로 저압 시설 21곳에서 월 976만 원, 고압 시설 32곳에서 월 1,527만 원 등 총 2,500만 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절감액은 약 3억 33만 원 규모로 추산되며, 5년간 약 15억 원, 10년간은 3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광남 감사위원장은 “이번 계약전력 특정조사를 통해 세금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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