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급식종사자 2,222명 폐암 건강검진 실시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급식종사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오는 10일(화)부터 20일(금)까지 도내 급식종사자 2,222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급식종사자 폐암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급식종사자들이 개별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검진 참여율을 높여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근무 여건상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급식종사자들의 현실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검진 방식으로 운영된다.
검진은 도내 10개 시·군을 직접 순회하는 ‘찾아가는 출장 검진’ 형태로 진행되며, 폐암 종양표지자 검사를 통해 폐암 관련 위험 여부를 확인한다. 검진 장소는 각 지역 교육지원청과 교육도서관 등 접근성이 좋은 공공시설로 지정해 수검 편의성을 높였다.
검진 결과에 따라 2차 검진이 필요한 대상자와 희망자에게는 저선량 흉부 CT 촬영을 지원하며, 폐암이 ‘의심’ 또는 ‘매우 의심’으로 판정된 경우에는 추가적인 정밀검진까지 연계하는 등 단계적인 사후 관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하재숙 충청북도교육청 노사정책과장은 “급식실 현장 근로자의 건강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단계적인 폐암 검진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급식종사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