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울산과학대 벤치마킹 방문…디지털 직업교육 혁신 협력 모색
사진:2월 19일(목) 울산과학대학교 김성철 부총장 및 보직교수 등 18명이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방문해 다담미래학습관, 온라인평생교육원의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STEP’ 등 우수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을 견학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13일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ASU)에서 열린 ‘2026 대학교육혁신 총장단 회의(2026 University Innovation Summit)’의 후속 교류 차원에서 이뤄졌다. 당시 회의에서 한국기술교육대의 교육혁신 사례가 주목받으면서 울산과학대학교 측의 공식 벤치마킹 요청으로 방문이 성사됐다.
오창헌 한국기술교육대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울산과학대학교는 산업 수요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과 우수한 취업 성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대학”이라며 “이번 만남이 디지털 기반 직업교육 혁신과 산업 연계 교육 모델 고도화라는 공통 과제 속에서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다담미래학습관 하이브리드홀에서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STEP’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어 AI학습분석실, 유연생산시스템 Lab, 수소연료전지 Lab, 스마트러닝팩토리(관제센터), 메타스튜디오 등 첨단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온라인평생교육원의 이러닝 스튜디오와 VT랩실을 견학하며 디지털 기반 직업훈련 운영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한연희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STEP은 기술·공학, AI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2,300여 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재직자와 구직자 등 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해 현재까지 2,400만 명이 학습했다”며 “LMS(학습관리시스템)를 직업훈련기관, 기업, 대학 등에 분양하고 컨설팅을 제공해 1,220개 기관, 100만 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산과학대학교에도 직업훈련 성과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리조나주립대학교에서 열린 ‘2026 대학교육혁신 총장단 회의’에는 한국기술교육대를 포함한 14개 대학 총장단과 보직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ASU와 AX(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대학교육 및 직업교육훈련 혁신, 평생직업능력개발 전략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당시 유길상 총장은 한국 측 대표로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모델 구축’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기술교육대의 STEP과 평생직업능력개발 역량, 그리고 ASU의 세계적 온라인 교육 역량이 결합한다면 STEP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애리조나 지역 반도체 기업 재직자 대상 역량 향상 교육훈련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울산과학대학교의 방문은 국내 대학 간 직업교육 혁신 모델 확산과 함께, 글로벌 협력을 통한 미래형 직업교육 체계 구축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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