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직업훈련기관의 기술혁신과 에듀테크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7일 누리집을 통해 ‘2026년 직업훈련 컨설팅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연중 상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훈련기관의 수요와 여건을 반영해 △그룹 기초컨설팅 △개별 맞춤컨설팅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현장 적용성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먼저 ‘그룹 기초컨설팅’은 수시 운영을 통해 수요와 만족도를 분석한 뒤, 향후 지역별 정기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AX·DX 리터러시 및 행정 효율화 △신(新)교수법 및 에듀테크 기반 훈련 설계·개발·운영·관리 △직업훈련 혁신 트렌드 및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별 맞춤컨설팅’은 매월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사전 과제 부여와 이행 점검을 위한 진단컨설팅을 거쳐 현장컨설팅으로 연계하는 단계적 방식이다. 올해는 신청 항목을 보다 구체화해 기관별 수요를 정확히 반영하고, 맞춤형 과제 도출과 함께 중간점검 및 사후 모니터링 절차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컨설팅에는 총 762개 기관이 참여해 3,755건이 시행됐다. 평가원은 이를 통해 직업훈련기관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초컨설팅은 생성형 AI와 디지털 도구 활용 역량(AI 리터러시) 향상, 내부 소통 개선, 행정 효율화, 홍보 콘텐츠 제작, 훈련과정 설계·개발, 평가문항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효과를 냈다. 개별컨설팅은 신규 훈련기관의 초기 안착을 지원하고, 훈련 운영·관리 체계를 구조적으로 정립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컨설팅TF팀은 훈련기관의 자율적 혁신 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직업훈련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수상작은 기존 6점에서 12점으로, 상금 규모는 700만 원에서 2,800만 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장주성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본부장은 “직업훈련 컨설팅을 통해 AI 기반 개별 맞춤 학습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교수법을 적극 접목해,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직업훈련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