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행일: 2026-10-21 11:10 (수)
사회/교육

충북 사교육비 충청권 최저…고교 참여율 감소폭 전국보다 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33만9천 원…전국 평균 대비 11만9천 원 낮아

김
김지온
56
|
|

(3.13. 추가보도자료) 충북 사교육비 충청권 최저... 공교육의 힘! 사진.jpg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3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충북의 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충청권 시·도 가운데 가장 낮고 사교육 참여율 역시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충북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3만9천 원으로, 전국 평균 45만8천 원보다 11만9천 원 적은 수준이다. 이는 충청권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이며,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다섯 번째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대전은 44만3천 원, 세종은 45만8천 원, 충남은 34만5천 원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참여율도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충북의 사교육 참여율은 70.2%로 전국 평균보다 5.5%포인트 낮고, 전년 대비 4.1%포인트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79.9%로 전국 평균(84.4%)보다 낮았으며, 중학교는 68.9%로 전국 평균(73.0%)보다 낮았다. 고등학교 역시 53.8%로 전국 평균(63.0%)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고등학교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 대비 6.5%포인트 감소해 전국 평균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사교육 경감을 위한 공교육 강화 정책이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학교 중심의 진로·진학 지원과 맞춤형 학습 지원이 자리 잡으면서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교육청은 ‘충북 나우 방과후·돌봄’ 사업을 확대해 희망하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매일 2시간의 맞춤형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학과 연계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교육 내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언제나 책봄’, ‘어디서나 운동장’ 등 문·예·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1교 1진학 대표교사, 진학 릴레이 연수, 대입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학교의 진학 지도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사교육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충북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사교육 경감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삶에 힘이 되는 실용교육을 통해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하고,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꿈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댓글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또는 가입하세요.

    김지온의 다른 기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