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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정치

이춘희, ‘상가 공실 해법’ 승부수…나성동 용도 전환 추진

20년 규제 손질해 상가→주거 전환…문화·언론 집적 도시 구상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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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예비후보

세종시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상가 공실 사태 해결을 위해 이춘희 후보가 ‘용도 전환’이라는 파격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20년 가까이 유지된 경직된 규제를 완화해 중심상업지구의 유휴 상가를 주거용 오피스텔 등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종시 나성동 일대의 도시 재편 계획을 공개하며, 핵심 전략으로 ‘상가 규제 전면 개편’을 내세웠다. 2006년 수립된 행정중심복합도시 마스터플랜이 비대면 소비 확산과 1~2인 가구 증가 등 변화된 도시 환경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시대 변화에 맞춰 과도한 상가 비율을 과감히 조정하겠다”며 “공실 상가를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 주거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용도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가 소유주와 소상공인과의 협의를 통해 현실적인 해법을 마련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도심 활성화를 위한 ‘앵커 시설’ 유치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 이 후보는 미국 워싱턴 D.C.를 참고해 국립예술단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문화기관을 세종으로 이전하고, 대형 언론사를 나성동 일대에 집중 유치해 공연·전시·방송이 결합된 복합 문화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숙박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성동 남쪽 금강변 등 외곽 지역의 규제를 완화해 숙박시설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이를 통해 세종시를 단순히 거쳐가는 도시가 아닌, 체류형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이 후보는 “상가 공실 문제를 해소하고 문화와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낡은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 나성동을 대한민국 문화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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