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고, 독립운동 역사공원 준공…“살아있는 역사교육 시작”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단재고등학교가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는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이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
단재고등학교(교장 정관숙)는 7일 오후 2시 교내 아뜨리움과 역사공원에서 ‘역사공원 준공식 및 독립운동가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덕면 출신 독립운동가인 신채호, 신규식, 신홍식 선생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조성된 역사공원은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다. 학교 측은 이를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과 애국심을 함양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청이 함께 협력해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행사에서는 역사공원 조성의 성과를 공유하고 ‘독립운동 정신의 계승과 실천’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새롭게 설치된 독립운동가 흉상과 역사공원은 앞으로 학생들의 체험 중심 교육 활동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관숙 교장은 “역사공원과 흉상을 단순한 기념 공간에 그치지 않고 체험 중심 교육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역사 속 인물의 삶과 정신을 현재의 삶과 연결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단재고 역사공원은 지역이 낳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교육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역사 속 인물들을 통해 스스로를 성찰하고 과거의 용기를 오늘의 실천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청 관계자와 충청북도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학부모 및 주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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