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듣고 토론까지”…충북교육도서관,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 운영
충청북도교육청 직속 교육도서관이 청소년의 인문학적 사고력 확장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교육도서관(관장 노재경)은 지난 14일 오후 1시 30분, 다목적 강당에서 ‘4월 토론형 2026 같이(가치)책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같이(가치)책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과 학생 참여형 토론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토론형과 강연형을 병행해 폭넓은 인문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1회차 콘서트에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 등 총 91명이 참여했다. 강연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가 ‘김범준의 물리 장난감’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상을 활용해 물리 개념을 설명하며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간단한 실험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어려운 개념을 쉽게 전달했고, 학생들은 주변 현상을 과학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경험했다.
이어진 토론 활동에서는 전문 진행자의 안내 아래 학생들이 도서를 기반으로 질문을 만들고, 모둠별 토론과 전체 발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사고의 폭을 넓히고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토론 결과는 전자책으로 제작되어 제공되며, 학교생활기록부 특기사항에도 반영될 수 있어 학생들의 참여 동기와 학습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노재경 관장은 “학생들이 강연과 토론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경험을 쌓으며 인문학적 사고력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콘서트는 오는 5월 30일 강연형으로 진행되며, 『메피스토』의 저자 루리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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